7월 24일 토요일 방탄소년단이 SBS 8시 뉴스에서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이번 신곡 Permission to Dance와 최근 빌보드 차트 및 멤버들의 근황 등에 대한 인터뷰였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멤버별로 나눠 알려드리겠습니다.
방탄소년단 SBS뉴스 인터뷰
1. RM
Q. 사실 7주연속 1위를 차지한 것도 대단한 일인데 8주째에 그 노래를 밀어내고 1등을 차지한 소감 어떤가요?
RM : 사실 굉장히 좀 뭐랄까 좀 사실 꿈같아요. 되게. 시기가 시기라서도 그렇기는 하지만 사실 버터라는 곡이 낼 때만 해도 7주 연속 1위는 생각도 못했고. 7주 연속 1위를 하고 나서 저희끼리 농담 삼아 바통터치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농담 삼아했었는데. 정말 그게 실현이 돼서 너무 영광이고요. 이 노래를 들어주신 모든 분들과 특히 아미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코로나시대 Permission to Dance이 마이클 잭슨의 Heal The World와 비교가 되기도 합니다. 지금 시대에 Permission to Dance과 같은 노래가 왜 필요한 걸까요?
RM : 우선 Heal The World는 굉장히 레전드 노래이기 때문에 정말 저희도 좋아하는 노래고요. 이런 질문 자체가 굉장히 영광스러운 일이고. 저희가 뭐 대면하기도 어렵고. 사람들이 모이기도 어렵고. 사실 많은. 사실상 많은. 사실 사랑으로서 살아가는데 제약이 굉장히 많이 걸려 있는 상태인데. 제 자리에서 집에서든 어디서든 사실 춤출 허락까지 우리가 필요한 어떻게 보면 그런 상황인가라는 그런 생각이 많이 들어라고요. 이 노래를 들으면서 공연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같이 막 노래를 들으면서 춤을 추고 점프하고 그런 모습을 보고 싶어요.
Q. 해법, 허가 같은 표현을 사용했는데 어떤 느낌을 전하고 싶으셨던 건가요?
RM : 방탄소년단이라는 팀이 또 굉장히 사실은 현재. 그러니까 현재를 사는 팀이에요. 방탄소년단은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어떤 것 우리가 느끼고 있는 정서 이런거에 집중을 해서 성장을 해온 팀이기 때문에 Dynamite, Butter, Life Goes On, Permission to Dance 전부 다 지금 저희가 느껴야만 하는 것들 이어야 했어요. I got the medicine이나 우리는 춤출허가가 필요 없다.(Cause we don't need permission to dance) 이런 가사들도 결국에는 다 지금을 살려고 하는 그런 어떤 발버둥에서. 이제 그런 발로에서 나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Q. 시대에 대한 공감 위로 뭐 이런것들 이 담긴 것들이라 볼 수 있겠네요?
RM : 네. 뭐 사실 요즘 공감이나 위로라는게 어떻게 보면 약간은 납작한 말이 될 수도 있잖아요. 뭐 조금 어떻게 보면 되게 만연하기도 하고. 뭔가 공감한다 위로하겠다. 그래서 그냥 저희가 할 수 있었던 최선의 공감이나 위로는 결국에는 저희가 가수이기 때문에. 음악을 만들고 음악을 부르고 춤을 추면서. 저희가 할 수 있는 한에서 가장 좀 멋있는 최선의 위로를 하려고 노력했던 결과가 Permission to Dance이나 Dynamite 그런 노래들이었던 것 같아요.
Q. 대통령 특별사절 제안 받았을 때 어떤 마음으로 수락했나요?
RM : 사실 방탄소년단은 연습생때부터 쭉 생각을 해보면 저희도 이제 밀레니얼이 건든요. 92년생부터 97년생까지. 그래서 어떻게 보면 밀레니얼 지금의 청년세대분들과 함께 커왔다고. 또 그렇게 감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과정에서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지금 우리가 느꼈던 정서를 계속 표현하고자 했고요. 저희도 직간접적으로 저희 부모님도 뵙고 또 이제 여러 경험을 겪어보면서 세계적인 혹은 굉장히 커다란 경제위기나 사회적인 어떤 무언가가 우리에게 미치는 임팩트 같은 것을 직간접적으로 목격하고 겪어왔다는 생각을 해요. 그래서 사실 이런 2021년에 이런 무브가 있을 때 저희가 굉장히 미약하지만, 저희가 이런 문화 특사든 유엔총회든 저희의 어떤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힘이 있다면 그런데 참여해서 저희와 함께 커왔던 청년세대분들이나 전 세계 미래세대 분들 또 저희가 감히 우리나라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들을 해보자. 이렇게 좀 굉장히 무거운 마음으로 또 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게 됐고요. 출국해서 정말 최선을 다해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일 사명감을 가지고 완수해서 돌아오겠습니다.
2. 진
Q. 데뷔 하자마자 핫샷으로 데뷔해서 7주 연속 정상을 지키다가 자기 노래로 바통 터치한 경우가 빌보드 역사상 3번밖에 없다고 하는데 알고 계셨나요?
진 : 저도 이렇게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요. 일단 저희가 그런 일들을 할 수 있게 된게 정말 우리 팬 여러분 아미 여러분들 덕분이잖아요. 그래 가지고 저희 음악을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또 진짜 보답하기 위해 정말 더 열심히 하겠다고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아미 여러분들 사랑해요. 윙크.
3. 슈가
Q. 슈가씨가 예언하면 다 이루어진 다고 하는데 그래미 상 하나 남은 거죠?
슈가 : 가능만 하다면 한 번더 후보에 올라서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여전히 있죠. 그리고 받고 싶습니다.
Q. 추락은 두려우나 착륙은 두렵지 않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어떤 의미인가요?
슈가 : 이제 추락은 두려우나 착륙은 두렵지 않다는 말들을 몇 번 이야기 하긴 했었었는데. 이 추락과 착륙의 차이는 착륙은 다시 한번 이륙을 할 수 있다는 뜻이 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이라도 우리가 추락이 아닌 착륙을 한다면 포기하지 않고, 착륙을 한다면 다시 나아갈 준비가 되어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지금 상황에서 굉장히 적절한 말이지않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노래할 때 공감이 많이 됐고요. 또 특히나 뭐 지금 상황들이 많이 좋아진 국가들이 있잖아요. 그러다보니까 그런 것을 보면서 희망을 다시금 찾는 것 같아요.
4. 제이홉
Q. Permission to Dance을 보면 특별한 안무가 포함이 되어있는데 어떤 의미인가요?
제이홉 : 말씀해 주셨다시피 국제수화를 접목을 해서 안무를 짜봤고, 저희가 그걸로 뮤비와 무대까지 선보여드렸는데요. 사실 전 세계 많은 분들에게 긍정의 에너지와 뭔가 위로와 희망이 되어드리고 싶어서 국제수화를 선택을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Q. 어떤 동작이고 의미인지 설명부탁드립니다.
제이홉 : 총동작이 3가지가 있는데요. 간략히 설명해 드리자면 엄지손가락을 두 엄지손가락을 피고 나머지 손가락을 반 정도 구부려줍니다. 그리고 몸을 긁는 이 제스처를 하는 동작이 있는데 즐겁다는 의미를 주고 있고요. 그리고 한 손은 이렇게 평평하게 놓고 무대처럼 그리고 또한 손은 다리처럼 이렇게 놓은 다음에 좌우로 흔들면서 하는 이런 이동작이 춤을 추다는 의미를 주고 있고요. 두 손가락으로 브이를 하고 이렇게 동작을 추는 춤은 평화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굉장히 또 뭔가 간단하고 많은 분들이 또 따라 하기 쉽게 만들어져 가지고 사실 다들 한 번씩 따라 춰보시면 굉장히 또의미있는 Permission to Dance이 완성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Q. Permission to Dance 챌린지 시작됐다고 하는데 어떤 의미인지 설명해주세요.
제이홉 : 전 세계 많은 분들 이 뭔가 다 같이 즐겁게 춤을 췄으면 하는 바람에 또 시작하게 된 챌랜지고. 사실 저희도 공연을 하면서 뭔가 관객과 소통하고 교감을 하면서 얻는 에너지가 있는데, 사실 오랜 팬데믹 기간 속에서 저희도 뭔가 거기에 대한 갈증이 좀 많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 챌린지를 통해서 많은 분들과 함께 뭔가 즐기면서 갈증을 해소를 하고 또 좋은 긍정적인 희망과 에너지를 드리고 싶습니다.
5. 지민
Q. 헬스장에서 큰절하면서 제발 행복하라고 했는데 그때 상황이 재미있었던 것 같은데 어땠는지?
지민 : 사실 이제 너무 감사한 상황이기도 했고, 더욱더 이제 실감도 안 났지만, 참 너무 대가 없는 응원과 큰 사랑을 해주신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참 저희는 행복한 데. 되게 힘든 상황이기도 하지만 행복한데. 팬분들 한 분 한 분이 어느 정도로 행복한지는 저희는 알 수가 없으니까,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Q. 아무도 가지 못한 길을 가고 있다는 자부심 그 이면에는 중압감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지민 : 다른 것보다 그냥 저희가 무엇을 해내야 된다. 이런 생각보다는 팬분들한테 어떤 식으로 얼마나 어떻게 보답을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그게 좀 힘들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사실 팬 분들 그러니까 관객분들이 있어서 저희가 존재를 하는 건데, 사실 그거에 대한 뭔가 충족도 못 시켜주고 있는 상황이고 그렇다고 해서 충분하게 뭔가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지도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그게 가장 좀 무겁지 않나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6. V
Q. 코로나 시대의 아픔을 담은 노래 Blue & Grey의 의미는?
V : 이 노래는 이제 저희도 그렇고 이제 모든 사람들이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잖아요. 그래서 저희도 똑같이 일도 취소가 되고 갑자기 스케줄들도 다 막 좀 캔슬이 된 상황에서 뭔가 공허한 마음도 생기고. 그리고 우울함과 불안함이 좀 갑자기 생겨가지고 그 감정을 솔직하게 나타내고 싶어서, 그 메모장에 계속 끄적끄적 써봤었어요. 그것을 이제 불안함과 우울함을 Blue & Grey라고 파란색과 회색으로 나타냈고 이제 지난 앨범 BE 수록곡으로 싣게 되었습니다.
7. 정국
Q. 정국 씨는 이번 Butter앨범 소개에서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었던 때가 있었다.'라는 말을 하셨는데 이 힘든 순간이 어떤 느낌이었고 어떻게 버텨낼 수 있었는지?
정국 : 일단 계획이 분명 다 되어있던 게 한 순간에 다 무너져 버리니까, 되게 제 스스로도 갈피도 못 잡고 좀 아 뭔가 놓아 버리고 싶었던 때가 진짜 있었어요. 근데 확실이 팬분들이나 아니면 옆에 멤버들 보고 다시 힘을 내게 되더라고요. 자연스럽게.
Q. 정국 씨 방탄소년단 정국이 아닌 개인 전정국으로서 지금 이루고 싶은 꿈이나 관심 갖고 있는 것은요?
정국 : 저는 뭐 하고 싶은 게 워낙 많은 사람이긴 한데.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너무 좋아서 이 지금 가수로서의 뭔가 목표나 꿈 이런 거 말고는 아직 개인적으로 딱히 없는 것 같아요. 지금이 행복하고 너무 좋고 그리고 빨리 아미 팬분들 만날 생각하고 있고 빨리 콘서트 하고 싶고 지금은 그런 게 다 꿈인 것 같아요.
Q. Dynamite, Butter, Permission to Dance 영어 3부작을 이어왔는데 다음 이야기는 어떤 게 될지 알려주세요.
정국 : 저희가 이때까지 음원이나 음반 발매한 것도 그때 그 시절에 저희에 대한 생각들이나 감정 상태나 아니면 뭐 흐름 이런 것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냥 그 세대에 맞춰서 그런 곡들이 다 탄생된 거라서 앞으로도 그렇고 그냥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그때 저희가 이야기할 수 있는 거. 지금 우리가 어떤 얘기하면 좋을까 이런 것들을 고민하고 저희끼리도 얘기해 나가면서 아마 자연스럽게 어떤 좋은 곡 멋진 곡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Q. 혹시 영어노래일지 한국어 노래일지 알 수 있을까요?
정국 : 그것도 정해진 게 없어요. 모릅니다.
오늘 긴 시간 인터뷰 즐거웠습니다.
모두
즐거웠습니다.
뉴스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LVDQbzvqT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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