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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생활

달려라 방탄 143회 - 달방북스편 (책 내용 포함)

by ▩♨○ 2021.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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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려라 방탄 143회는 달방북스로 어깨부상으로 사진으로 참여한 슈가를 제외한 6명의 멤버들이 팀을 나눠 동화를 만드는 내용으로 촬영이 진행되었다. 팀은 데덴찌로 남준, 지민, 태형이가 한팀이 되었고 진, 호비, 정국이가 한팀이 되었다. 동화의 내용과 그림을 위해서 의견을 나누던중 미니모니인 지민이와 남준이가 "지구용사구름이"로 동화를 제작하게 되었고 태형이는 '마음 한 스푼'을 혼자서 글을 짓다가 홉이의 표지와 함께 동화를 만들었다.  진과 정국이는 '한가닥'이라는 동화를 만들었다. 

 

 

지구용사구름이
제작: 김남준, 박지민

지구 마을에는 사람들과 구름이가 살았습니다. 마을은 쨍쨍 맑다가도 비가오고 따뜻하다고 추웠습니다. 사람들은 하루하루 변함이 없길 바랐습니다. 평화로울것만 같던 어느날 한 사람이 소리쳤습니다. "구름이가 햇볕을 가려 춥고 어둡고 비가 오잖아?" "저 구름이 때문이야.""  구름이만 없으면 모두가 행복할걸." 그말을 들은 구름이는 슬펐습니다.  "나만 없으면 모두가 행복할 거야. " 부끄러운 구름이는 햇님의 뒤로  숨고 말았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행복했습니다. "이제 안추워." "비도 오지 않아. " 그러나 밤이 오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잠을 잘 수 없었습니다. 마을은 너무 덥고 물도 마실 수 없었습니다. 비가오지 않았으니까요.  사람들은 다시 구름이를 원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한 아이가 소리쳤습니다.  "구름아! 우리가 잘못했어. 돌아와줘 " 아이들을 좋아했던 구름이는 다시 돌아왔습니다. 마음에는 다시 비가 오고 밤이 왔습니다.  사람들은 다시 행복해졌습니다. 그렇습니다. 사실지구 마을에 용사는 구름이 였답니다. 
-끝-


한가닥
제작:김석진, 전정국

옛날 옛적에 머리카락을 한가닥만 가진 소년이 있었어요. 그 소년은 거울를 보며 자신은 왜 다른 동물처럼 털이 없을까를 생각하며  슬펐어요. 소년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털를 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기로 했어요  길을 가다보니 늑대를 만나게 되었어요. "늑대야 너의 털 좀 빌려봐도 되겠니?" "그래 어린소년아."  하지만 늑대의 털은 너무 거칠어 소년의 머리에는 어울리지않았요. 소년은 다른 털을 찾아보기로 했어요. 소년은 길을 걷다 거위를 만나 거위의 깃털을 빌려보기로  했어요 하지만 거위의 털은 땀이 너무 나서 소년은 포기하기로 했어요.  또 길을 걷다 소나무를 만나게 되었어요. 소년은 솔잎를 머리에 얹어 봤지만  광합성이 되지 않아 솔잎은 죽게 되었어요.  어울리는 털을 찾지 못해 소년은 매우 상심이 컸어요.  그렇게 다시 집으로 터덜터덜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답니다. 집에 와 거울을 다시 보니 다른 털 과는 다르게 소년에게 너무 어울리는 머리카락이 있었습니다. 소년은 자신감을 얻고 본인에게 가장 잘어울리는 한 가닥을 소중히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소년은 한가닥을 꾸미며 즐겁게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끝-


마음 한 스푼
제작:김태형, 정호석

넓고 넓은 우주 어딘가 아주 작은 꼬마별이 있어.   거기안에게 신비한 힘을 가진 꼬마요정 프프가 살고있었요 . 프프는 새로운 생명을 만들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어요.  "나도 얼른 옆 별만큼 생명을 만들어서 멋진 별로 완성해야 하는데. 좋아 얼른 해보자!! " 프프는 생명을 만들기시작했어요.  "좋아 다 됐다. 안녕 나는 프프야." 자신이 만든 생명을  아무리 불러 보아도 대답을 하지 않자 프프는 슬폈어요. 그래도 프프는 포기하지 않고 이 생명에게 뭐가 빼진건가 고민하기 시작했요. "흠.. 뭐가 부족한 거지?  이름을 붙여볼까?" 프프는 뽀우라고 이름을 지었어요. "안녕 뽀우야? 난 프프야! " 그래도 대답을 하지 않자 프프는 다른 방법이 필요하지 생각 했어요. "옷을 입혀 줘 볼까? " 옷을 만들어 옷을 입혀줘 보았어요.  "안녕 뽀우야! 옷 엄청 잘 어울린다! " 그래도 뽀우는 대답하지 않았어요.  슬퍼진 프프는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어요. "흐엉흐엉 왜 뽀우는 대답를 하지 않은 걸까. " 프프의 눈에 눈물이 떨어지자 떨어진 바닥에 새싹이 피어났어요.   프프는 이제야 알았어요. 가장 필요한 것은  마음이었단걸. 프프는 차근차근 처음부터 다시 만들기 시작했어요. 작은 부분 하나도 정성껏 만들고 있는 프프는 흥얼흥얼 노래를 부르고 웃으면서 뽀우를 만들었답니다. "다 됐다!  뽀우야  안녕! 나는 프프야 "  "안녕 반가워" 드디어 대화에 성공한 프프는 신나서 춤을 췄어요. 프프는 뽀우와 정말 친한 친구가 되고 둘이 같이 이별을 아주 이쁘고 멋진 별로 만들어 나갔답니다.

-끝-  

 

 

마지막으로 태형이 동화속 주인공 프프 공모전을 열고있으니 달방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프프를 그려 태형이에게 선물해 주면 될 것 같다. 태형이가 자주보는 위버스에 그림을 남긴다면 아미팬들과도 함께 소통되고 솜씨자랑도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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