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옥상생활187 우리집 키위나무는 수나무였다. 옥상에서 키우던 키위나무가 수나무인걸 알게 되었다. 키위나무의 암수 구분은 검색을 통해 알 수 있었고 나는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샐러드 먹을 때 키위 소스가 맛있어서 키워본 것인데 키위나무는 암수 나무 둘 다 필요한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 암나무라고 속았다. 우리집 옥상에는 3년 된 키위나무가 있다. 3만 원 주고 엄지보다 굵은 나무를 사서 키웠는데 당시 암나무라고 해서 샀는데 열매가 3년 동안 단 한 번도 달리지 않았기에 검색해보니 수나무인걸 이제야 알았다. 키위나무는 보고 암수 구분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우리 집 옥상에 달린 키위나무의 꽃은 수컷이었다. 조금은 당황스러웠다. 분명 살 때만 해도 암나무라고 철석같이 믿었기 때문에 열매가 안 달리는 것은 벌이 잘 안오기 때문에 이라고 믿.. 2021. 6. 10. 백하수오를 심고 키우기01 백하수오 씨앗을 사서 옥상에 심기로 하였다. 인터넷에서 씨앗을 주문하고 심으면 바로 새싹이 나올 거라 기대했지만 막상 씨앗에서 잎이 나기까지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실 백하수오는 예전에 담금주로 선물 받아 2병 있었는데 탈모가 걱정인 우리 삼촌에게 선물로 드리고 나니 이제 1병만 남게 되었다. 1병만 남은 담금주를 보면서 내가 다시 만들어야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번에 씨앗부터 키워 캐서 담금주를 담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보기로 하였다. 백하수오란, 백하수오는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이며 산기슭양지의 풀밭, 바닷가의 경사지에서 잘 자란다고 한다. 백하수오에는 식물성 여성호르몬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서 갱년기 여성의 증상을 완화해주고 특히 빈혈과 신경쇠약, 변비, 불면증, 허약체질의 개선,.. 2021. 5. 28. 서울옥상에서 상추키워 고기먹기 서울에 살면서 뒤에는 산이 있고 앞에는 하천이 흐르지만 내 집에는 막상 자연이 없어요. 삼겹살이 먹고 싶은데 상추가 빠지면 섭섭하니까 상추를 키워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마침 우리 집 옥상도 넓고 이제 상추 키워 먹으면 딱이겠지요!! 예전에도 키워봤으니까 이번에는 끊임없이 먹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상추 키우기 도전합니다. 모종상추와 씨앗 상추 삼겹살 먹을 때 제일 많이 같이 먹게 되는 야채가 상추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상추를 자주 사 먹게 되고 어떤 날은 고깃값보다 야채값으로 소비되는 돈이 많다 보니 문뜩 키워먹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게 되었어요. 그러다 상추 모종이 2000원에 3개나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한 번 사서 심어 먹어봤는데 잘 키우지 못해서 애기 상추로 먹고 말았.. 2021. 5. 28. 이전 1 ··· 44 45 46 47 다음